제주식 두루치기 맛집ㅣ용이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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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식당ㅣ가성비가 좋은 제주식 두루치기

#제주두루치기 #가성비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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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식 두루치기

용이 식당 두루치기 

제주 도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인 < 용이 식당 >은 가성비가 정말 좋은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돼지고기를 야채, 콩나물, 무채, 김치 등을 넣어 함께 볶아 먹는 음식으로 육지와는 다른 제주만의 방식이 묻어있는 음식이다. 공깃밥과 쌈채소도 기본으로 나오는 이 곳은 1인당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두루치기를 먹을 수 있다. 우리는 4인이 방문했고, 고민 할 것 없이 단일 메뉴로 되어있는 두루치기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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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식당 외관 (중문점)

용이 식당 중문점

매장 앞에는 주차하기 편하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본점은 서귀포이지만, 가까운 중문점으로 방문했다. 매장은 매우 깨끗했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편한 자리에 앉은 후 메뉴판을 둘러보니 단일 메뉴로 두루치기만 있어 주문할 것도 없이 4인 메뉴가 셋팅되었다. 

 

 

 

두루치기

테이블엔 버너가 놓여졌고 그 위에 붉은색 양념을 한 돼지고기가 가득 담겨져있다. 사진만큼이나 빨간맛 비주얼에 사실 조금 놀랐다. 지글지글 소리가 나면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두루치기를 볶아주신다. 얇게 썰린 돼지고기가 잘 익도록 일일이 떼어 꼼꼼하게 익혀주신다. 

 

 

 

두루치기 조리중

고기가 어느정도 익어 색깔이 맛스럽게 변하면, 2차로 마늘과 고기가 넣어진다. 역시나 계속해서 함께 볶아준다.

 

 

 

두루치기 조리중 3

그 다음으로는 무채와 콩나물을 듬뿍 넣어 같이 볶아준다. 마치 삼겹살 먹은 후 볶음밥을 위해 야채들을 함께 볶는 느낌이랄까. 육지 두루치기와는 확연히 다르다. 이 때 부터 맛있는 냄새때문에 기대가 되긴했지만, 음.. 그냥 아는 맛 아닐까라고 생각되었다.

 

 

 

두루치기 조리중 4

마지막은 양념 파채를 넣어 파 향을 넣어준다. 파를 넣음으로서 색감이 완성되었다.

 

 

 

두루치기 완성

드디어 완성된 두루치기 모습. 무슨 맛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기대되는 맛이다. 

 

 

 

완성된 두루치기

완성된 두루치기를 쌈 채소에 넣고 공깃밥과 함께 먹어본다. 맛은 생각했던 맛보다 훨씬 맛있다. 양념이 쏙쏙 잘 베어들어 간도 너무 잘맞고, 다양한 식감에 씹는 맛도 좋다. 상상 그 이상. 가격대비 정말 맛있다. 보통 양이 적어 공깃밥 반공기를 먹는 편인데, 이 날은 한공기를 다 비웠다. 중간에 사이다도 한잔 마셔주면 더욱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왜 도민들이 자주 찾는지 알 것 같은 맛. 

 

 

 

다 먹음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정말 맛있는 두루치기였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맛이다. 가성비가 정말 좋으니 제주 여행 중이시라면 한끼는 이 곳에서 제주만의 두루치기를 즐겨보면 어떨까요.ㅎㅎ

 

 

 

2021 가을ㅣ jeju

제주만의 두루치기 음식점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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