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빵 카페ㅣ폴콘 (VOLLK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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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콘ㅣ 빵과 크림치즈가 맛있는 카페

#빵맛집 #파주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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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콘 카페

예술 마을로 유명한 파주 헤이리 마을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방문하게 된 폴콘 카페. 입구부터 귀여운 스마일 마스코트와 삼각 지붕이 있는 예쁜 외관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지역에 있는 체인점이 있는 폴콘 카페는 모두 동일한 인테리어가 아닌 체인점 별로 컨셉을 다르게 해서 인테리어를 했다. 내가 방문한 파주점은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정말 예뻤는데, 그중 가장 메인이 되는 듯한 공간을 담아왔다.

 

실내 한편에 중정이 있다. 천장이 뚫려 하늘이 보이고, 투명한 유리문을 둘러싼 의자들과 가운데 우두커니 서있는 나무.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 파주 폴콘. 중정 앞에는 빵 쇼룸이 놓여 있다. 빵 종류도 정말 많은데, 빵들을 고르다 보면 선반 아래 빵 아래 식물들이 보인다. 이 모습이 정말 너무 예쁘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쁜 모습이다. 예쁘게 한 컷 담고 빵을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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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콘 진동벨

빵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참을 서성였다. 겨우 고른 빵들을 담아 계산대로 향했다. 같이 마실 음료도 주문하고, 빵에 발라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은 크림치즈들이 계산대 냉장 코너에 가득 차 있다. 빵과 함께 곁들일 크림치즈도 함께 계산하고 자리로 돌아왔다. 주말이라 그런지 자리를 맡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겨우 창가 자리에 앉아 귀여운 스마일 진동벨을 찍어보았다. 꽤나 귀엽다 ㅎㅎ

 

 

 

폴콘 굿즈

폴콘 굿즈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잠시 구경했다. 체인점이 많은 만큼 폴콘만의 굿즈도 다양하다. 구매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귀여운 스마일이 그려진 접시와 컵들이 놓여있다. 난 스마일 그림이 너무 좋다. 글을 쓰면서도 자주쓰고, 낙서할 때도 자주 그리는 그림이다. 그냥 끄적끄적 그리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이모티콘이다. 그래서인지 폴콘 카페가 참 마음에 들었다. ㅎㅎ

 

 

주문한 메뉴

주문한 메뉴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아쉽게도 메뉴 이름은 찍지 못했는데, 아마 왼쪽 건 앙버터 종류이고, 오른쪽은 건강한 빵 종류인 것 같다. ㅎㅎ 커피 맛도 좋았고 빵도 참 맛있었다. 함께 주문한 크림치즈도 정말 맛있었다. 크림치즈만 몇 개 더 사갈까 하다가 다음에 또 방문할 것을 기약하며 맛있게 먹기로 했다. 남자 친구는 보통 카스텔라 같은 부드러운 빵 종류를 좋아한다. 이가 약해서 딱딱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걸 선호한다고 했다. ㅎㅎ 그와 반대로 난 뜯고 씹는 걸 즐기는 타입이라 딱딱하고, 뻑뻑하고, 아무 맛이 안나는 맹한 빵류를 좋아한다. 이때 주문한 빵들을 보니 다 내가 좋아하는 위주로 고른 것 같네 ◡̈

 

 

 

고소한 빵

앙버터만 거의 다 먹고, 남은 빵은 모두 포장하기로 했다. 우리가 앉은자리는 창가. 창 밖에는 담벼락이 높아 딱히 보이는 뷰는 없다. 그냥 담벼락보다 높은 나무들 정도?ㅎㅎ 남은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너무 밤이 되기 전에 출발하기로 했다. 파주에 언제 또다시 올 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오게 된다면 이 카페는 또 다시 오고 싶다.

 

 

 

폴콘 외관

어둑어둑 해질 때쯤 나온 우리. 어두워지니 또 다른 느낌의 폴콘. 오히려 낮보다 더 예쁜 느낌이다. 밝게 웃는 스마일도 더 밝아 보이는 느낌이랄까. 다른 여러 지점들 사진도 봤는데 파주 폴콘이 참 예쁜 것 같다. 파주에 가게 된다면 한 번쯤 들려보는 걸 추천하고 싶다.

 

 

 

 

2021.9.13(월)ㅣ Gyeonggi-do

귀여운 스마일 빵 카페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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