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차(ㅊa) ㅣ 달고나가 주인공인 카페
#달고나카페 #달고나밀크티
이름부터 남다른 < 카페 차 (ㅊa) > 처음 이 카페를 발견했을 때, 카페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조금 고민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본 후 알게 되었지만 발음부터 상당히 독특하다. (아마 이름 때문에 이 카페를 더욱 마음에 들어 한 것 같기도..) 전참시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영자님이 이 카페에 방문했을 때 달고나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메뉴도 신박했고 언뜻 보인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어 방문하게 된 카페이다.
카페 차 외관
도착했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카페에서 나올 때 찍었더니 상당히 어둡다. 클리어한 투명 아크릴에 심플하게 쓰여있는 ㅊa.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간판이 참 마음에 든다. 주말 점심 지나 방문한 카페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내부 인테리어를 찍기엔 민폐인 것 같아 최소한의 사진만 찍어왔다.
카페 차 메뉴판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달고나의 달달한 냄새. 냄새만으로도 벌써 기분이 좋아진다. 입구에 있는 작은 메뉴판을 보며 대기를 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다양했다. 역시나 카페 이름처럼 메뉴판에 메뉴 카테고리 또한 독특하게 쓰여있다. 한글과 영어의 조합. 재미있고 귀엽다. 관심 가는 메뉴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는데 달고나 메뉴로 주문을 해보기로 했다. 달고나 밀크티와 달고나 스콘.
달고나 밀크티와 달고나 스콘
한참을 기다려 자리를 잡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사장님이 달고나를 만드신다. 달달한 냄새를 풍기는 오픈형 주방에는 맛있게 구워진 스콘이 가득하다. 휘적휘적 만든 대량 달고나를 국자로 퍼 스콘 위에 하나씩 부어준다. 반짝반짝한 윤기 나는 달고나가 정말 맛있어 보인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들이 나왔다. 밀크티와 스콘, 그리고 서비스 달고나까지.
먼저 마셔본 달고나 밀크티는, 위에 있는 달고나들이 살짝 녹아 아주 단 첫맛과 밀크티만의 맛이 섞여 정말 맛있다. 한번 먹으면 계속 계속 먹게 되는 맛! 밀크티 스콘은, 같이 준 나이프로 컷팅을 해야 하는데 스콘 위 달고나들이 생각보다 단단해 컷팅하는데 쉽지 않았다. 큼지막하게 컷팅한 달고나 스콘은 담백하면서도 달달해 이 또한 정말 맛있다. 두 가지 메뉴 모두 달고나 메뉴라서 너무 달진 않을까, 달아서 부담스럽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조만간 이 카페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ㅎㅎ
밀크티를 반 이상 먹고 나면 점점 더 단맛이 강해져 맛있어진다. 마지막 한입과 달고나들을 먹을 때 제일 만족스럽다. 주차도 편하지 않고, 카페도 작아 대기도 워낙 긴 카페지만 너무 맛있어서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카페이다. 우리 동네에도 생겼으면 좋겠다.ㅎㅎ
2021.09.09(목)ㅣ seoul
달달한 달고나 카페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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