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 카페ㅣ빈 브라더스 (BEAN BRO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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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브라더스 ㅣ 2가지 원두로 즐기는 커피와 디저트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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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브라더스 디저트들

평일과 주말 가리지 않고 자주 방문하는 하남 스타필드. 신세계 백화점과 스타필드가 붙어있어 그 어느 곳보다 쇼핑하기에 좋고,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도 많아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다.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보니 이곳에 있는 카페들은 모두 방문해본 듯하다. 오늘 소개할 빈브라더스는 아주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원래 이렇게도 디저트 맛집이었나? 싶을 정도로 맛있고, 종류도 많아져서 블로그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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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브라더스 매장

빈브라더스 매장

굿즈들

브랜드 컨셉이 블랙인 듯 매장 인테리어는 온통 매트한 블랙과 포인트 컬러인 화이트로 되어있다. 볼드한 로고체부터 모던함을 풍기는 빈브라더스는 컬러톤만 맞춘 다양한 스타일의 유니폼에서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매장 안쪽 가로로 길에 놓인 직원 공간에는 커피를 내리는 공간과 디저트바가 아주 심플하게 정돈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우측에는 커피와 관련된 아이템들과 빈브라더스만의 커피나 원두도 구입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는데 빈브라더스만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디저트 공간

빈브라더스 디저트바

오랜만에 찾은 빈브라더스에는 디저트들이 많이 생겼다. 전에 방문했을 땐  3-4개뿐이라 스콘을 먹었었는데, 6-7가지의 다양한 종류가 생겨 한참을 고민했다. 최종으로 레몬 케이크와 콘 크럼 치즈케이크 중 고민했는데 이 날 컨디션에는 상큼한 것이 먹고 싶어 레몬 케이크를 선택했다. 그리고 커피는 오랜만에 라떼를 주문했는데 원두 두 가지 모두 맛있을 것 같아 직원 추천으로 산미가 있는 원두로 주문했다.

 

 

 

라떼와 레몬케이크

레몬케이크

주문한 라떼와 케이크가 나왔다. 레몬 케이크 위에는 피스타치오가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전체적인 색감이 따뜻해 참 마음에 든다. 일반적인 시트 케이크보다도 더 촉촉했고, 레몬의 새큼한 맛이 커피와 잘 어울렸다. 케이크 겉면을 감싸고 있는 하얀색의 달달한 설탕 크림은 우리 입맛엔 너무 달아서 좀 덜어내고 먹었다. 전에 스콘 먹을 땐 평범하다 생각했는데 이 날 따라 디저트와 커피가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ㅎㅎ 당분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원두로 만든 라떼도 아주 고소하고 좋았다. 보통 커피를 사면 오랫동안 마시는 편이라서, 매장에서 마시다가 테이크아웃 잔으로 바꿔 종일 들고 다니는 편인데 이 날은 자리에서 한 잔을 다 마시고 나왔다. 목적이 있는 쇼핑을 하러 간 날이라 당충전이 필요했는데 카페인과 당충전을 아주 맛있게 채운 날이었다. 하남 스타필드에 가신다면 빈브라더스 카페에 한 번쯤 들려보시기를!

 

 

 

 

2021.09.19(일)ㅣ seoul

카페인, 당충전이 완벽했던 카페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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