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제주 파리바게트에서만 한정 판매 쿠키 @제주마음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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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음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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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만 판매하는 파리바게트의 마음샌드를 구매해보았다. 그간 제주도를 자주 오갔는데 요번에 처음 알게 되어 앱으로 미리 예약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픽업했다. 하루 500개 - 700개 한정 판매되는 마음 샌드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땅콩 샌드와 한라봉 샌드가 있다. 아쉽게도 한라봉 샌드는 앱으로 예약이 어려워 땅콩 샌드 후기만 남겨본다.

 

 

 

제주 마음샌드 (땅콩)

 

버터와 땅콩이 주를 이루는 쿠키류 빵이다. 1박스에 10개가 들어있고 가격은 14,000원. 앱 예약 시 1인당 3박스까지 예약이 가능해 나는 2박스를 주문했다.

 

 

 

 

슬리브 박스를 열어보니 제주의 한라산과 바다를 그려놓은 네모난 쿠키가 들어있다. 개별 포장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를 열자마자 버터향이 아주 진하게 난다.

 

 

 

 

쿠키는 아주 두껍고 묵직한 편이다. 쿠키 안에는 버터크림과 땅콩시럽, 땅콩이 들어있는데 시럽이 잘 흘러내릴 수 있어 쿠키를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 마음 샌드의 맛은 버터크림의 부드러움 속에 땅콩의 고소함, 쿠키로부터 나는 버터향 때문에 아주 고급진 디저트를 먹는 느낌이다. 특히 커피랑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진다. 

 

먹기 전에는 사이즈만 보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고나니 웬만한 카페 디저트보다도 맛있어서 결코 비싼 가격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박스에 찍힌 유통기한이 보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3일 만에 다 먹었다. 다음에 제주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한라봉 샌드를 사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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