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기록 상점ㅣ에그, 콘 타르트와 미니 소품샵
#제주에그타르트맛집 #제주소품샵
요즘 제주에 가면 어딘가를 찾아다니기보단 드라이브를 하며 자연스레 방문하곤 한다. 이 날은 가보고 싶었던 숙소가 있어 주위를 휘휘 둘러보다가 너무 예쁜 건물이 있어 눈길이 가는 곳이었다.
집의 상점 기록 외관
바다 앞 가로 길게 지어진 붉은 벽돌집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예쁜 건물이었다. 출입문에 있는 어닝과 자전거의 모습이 외국 초콜릿 가게가 연상돼 듯 이국적인 분위기이기도 하다. 가로로 길게 지어져 카페인 것 같아 과감하게 열고 들어간 가게는 아주 작고 작은 미니 상점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노란 타르트와 까눌레들. 마치 영화 카모메 식당처럼 직접 만든 빵들을 가지런히 담아낸 모습이었다.
평소 타르트를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이곳 타르트는 직접 만들어 타르트마다 모양새가 다 다르다. 이런 모습이라면 꽤나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에그타르트와 콘 타르트를 1개씩 포장하고 잠시 상점을 둘러봤다.
외관상 굉장히 커 보였던 곳은 빵을 만드는 곳으로 실제 가게는 굉장히 아담하다. 그럼에도 소품들 진열이 잘 되어있어 사고 싶은 아이템들이 많았다.
그렇게 금세 둘러보고 나와 포장해온 타르트들을 맛보았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
에그타르트는 바삭함 속에 부드러운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 크기가 작지만 도넛 하나만큼의 포만감이 느껴진다. 콘 타르트는 연유가 들어간 듯 더 부드럽고 달달한 맛에 커피와 함께 먹기에 너무 좋다. 간간이 씹히는 콘이 식감을 더해줘 모처럼 정말 맛있는 타르트를 먹었다.
포스팅을 쓰느라 검색해보니 원래 줄을 굉장히 길게 서는 타르트 맛집이라고 한다.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먹었던 건 그날의 행운이었다. 다음에 또 이 부근을 지나게 된다면 한번 더 사 먹을 의향이 있다. 물론 긴 웨이팅이라면 고민을 좀 해보겠지만 ^^
평소 타르트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기억해두고 방문해보면 좋을 타르트 맛집 #집의기록상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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